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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아프지 않으세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폐렴구균 예방접종 첫날인 3일 대구 달서구 보건소에서 할머니를 따라온 손자가 예방주사를 맞는 할머니의 모습에 겁에 질린 듯 입을 가리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다음 달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 구'군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하며 하반기에는 65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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