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어머니'가 예비사위인 KBS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섭섭함을 표시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는 '장윤정 어머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산탕진설, 이혼 소송에 휘말려 많은 관심이 모아진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와 동생 장경영 씨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장윤정의 동생 장경영 씨는 "누나의 결혼식이 다음 달인데 가고 싶다. 그런데 누나 곁에는 항상 경호원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의 어머니는 "물론 나도 결혼식에 가고 싶다. 내가 여태껏 장윤정을 키워온 사람이 아닌가"라며 "도경완에 묻고 싶은 것도 있다. 내가 큰 범죄자도 아니고, 정신병자도 아닌데 결혼을 할 생각이라면 한 번은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한 마디도 안했다는 게 섭섭하고 서운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의 어머니와 동생은 10억 빚은 말도 안 된다며, 증거 자료를 제출하고 동생의 사업실패 때문에 장윤정이 10년간 모은 재산 전액을 날렸다는 말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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