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도예전 '달항아리와 찻사발'전이 6월 2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조선백자의 전형적 조형성을 현대적 미감에 맞게 제작해 조화를 이루고자 한다. 성형된 달항아리는 불의 기운을 받아 넉넉하고 아름다운 순백색의 달항아리로 태어난다. 그가 빚어 내는 찻사발은 작가 특유의 형식적 아름다움과 소박함을 담고 있으며 마치 두 손으로 둥근 공을 공손하게 받쳐 든 것 같은 형상이다. 이번 전시는 달항아리 8점과 찻사발과 차도구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053)668-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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