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에게 골수이식한 태권소년가 화제다.
누나에게 골수이식한 태권소년 소식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신 군은 27일 대구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라이트미들급(69㎏) 결승전에서 박선규(전북)를 이기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누나에게 골수 이식을 하고도 전국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아버지 신성호씨는 "어리광 넘치던 막내 동훈이가 큰 일을 해냈다"며 "가족에게 더없는 큰 선물을 안겨줬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신 군은 "누나 목에 금메달을 걸어 주고 싶은 마음 뿐이다"며 "반드시 국가대표로 발탁돼 올림픽 금메달도 따내겠다" 포부를 밝혔다.
누나에게 골수이식한 태권소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나에게 골수이식한 태권소년 정말 멋있네요!" "누나에게 골수이식한 태권소년 정말 대단한 결정을 한 듯" "너무 착한 아들, 동생을 둔 것 같네요" "누나에게 골수이식한 태권소년 대견하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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