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안동시가 25일 안동 웅부공원에서 '2013 안동 다문화 글로벌 한마음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축제장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 500여 명과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석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축제는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및 다문화 가족 어린이 패션쇼를 시작으로 각국의 전통의상과 특색있는 의상을 입고 펼치는 '다문화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한지체험과 천연염색체험, 매듭체험, 떡메 치기 등 한국문화 체험장을 비롯해 다문화체험마당도 마련돼 각국의 독특한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가족신문 전시회 등 이벤트 공간도 마련됐다.
남정호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신부는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에 인종과 국적에 관계없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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