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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속에 웬 경찰관 마네킹?' 27일 오후 대구미술관 엘리베이터에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경찰관 마네킹이 보디가드(?)처럼 시민들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 이 마네킹은 경찰청이 신호위반을 감시하기 위한 용도로 만든 마네킹으로 최정화 설치미술 작가가 'Funny Game'이라는 제목을 붙여 미술관 곳곳에 설치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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