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은 21부터 1박 2일 코스로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 서비스를 실시했다. 1차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초전면 노인 23명과 장애인 7명 등 총 34명이 출발하였으며 전문돌봄인력이 동행하여 삼천포, 남해 일원을 관광하였다. 1일차는 세계 최대의 와불상이 있는 백천사 관광, 러시아 전속무용수 공연 관람, 최상품 죽방멸치를 생산하는 죽방렴을 견학하였으며, 2일차에는 이국적인 풍경과 정원으로 유명한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해오름예술촌을 거쳐 나비생태공원 관람을 한 후 아쉬운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이 사업은 여행에 대한 높은 욕구에도 불구하고 고령 및 장애 등으로 몸이 불편하고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여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노인에게 요양보호사 등 사회서비스 전문인력이 동행하는 특화된 전문 돌봄 여행서비스로 150천원(일반노인 기준)인 서비스 비용을 정부에서 125천원 지원하고 본인은 25천원의 비용만을 부담하여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읍면별로 신청자 및 희망 여행지를 고려해 올 해 중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82세)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여행은 꿈도 못 꾸었는데, 좋은 봄날에 친구와 함께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안 다닐 때는 몰랐는데, 다녀보니 좋으네! 기회가 된다면 여행을 또 가고싶다."라며 소녀 같이 즐거운 표정으로 말했다.
성주,고령 정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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