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가짜 싸이의 정체가 탄로나 화제다.
프랑스 칸 영화제에 '가짜 싸이'가 등장해 외신들이 오보를 내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23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가짜 싸이'는 칸 영화제의 행사장에 등장해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옷부터 선글라스까지 싸이를 따라한 가짜 싸이는 한 호텔 보안직원의 에스코트까지 받았다고 밝혀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뉴스 닷컴 또한 가짜 싸이를 진짜 싸이로 착각해 마르티네즈 호텔 앞에서 여성 모델과 차량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가짜 싸이는 칸 영화제의 각종 파티에 참석해 '강남스타일'을 부르고 말춤을 추고 밤에는 유명 스타들이 찾는 칼턴호텔에서 파티를 즐겼다고 전해졌다.
칸영화제 가짜 싸이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칸영화제 가짜 싸이 정말 대단하다 중국" "중국인 간 크네~ 걸리면 어쩌려고" '싸이 반응이 더 재밌다" "칸영화제 가짜 싸이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싸이는 SNS에 퍼지고 있는 가짜 싸이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링크하며 "칸에 또 다른 '나'가 있는 것 같다. 그에게 인사를 전해 달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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