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송도해수욕장 팡파르
포항 송도와 북부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해변을 바라보며 달리는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가 3년 연속 참가자 1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해변마라톤으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올해로 13회를 맞는 포항해변마라톤대회에는 하프코스 1천341명, 10km 2천976명, 5km 일반부 2천213명, 5km 학생부 3천489명, 장애인부 24명 등 1만43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특히 올해 코스는 포항종합운동장을 출발한 지난해와는 달리 포항송도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동빈나루, 북부해수욕장, 환여동 해변 등을 지나도록 바꿔 구간 대부분을 해변을 끼고 달리도록 업그레이드했다.
포항시체육회 박문태 사무국장은 "남은 기간 참가자들에게 많은 혜택이 가고 다시 참여하고 싶은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며 "대회당일 대중교통 이용과 무리한 레이스 자제, 완주를 위한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월 2일 오전 9시 포항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문의는 054)231-0028.
포항'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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