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착공을 앞둔 성서~지천 간 대구순환고속도로가 달성습지와 대명유수지에 대한 환경파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녹색연합이 대명유수지 앞에 플래카드를 내걸고 사업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녹색연합 측은 "달성습지는 주요 보호 동물 13종의 서식 및 도래지로 국제자연보전연맹에 등록된 중요한 습지인데다 대명유수지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국내 최대 서식지 및 산란지"라며 "이 두 공간을 분리하며 횡단하는 노선계획을 전면 재설정 하거나 건설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나훈아 78세, 비열한 노인"…문화평론가 김갑수, 작심 비판
판사 출신 주호영 국회부의장 "원칙은 무조건 불구속 수사…강제 수사 당장 접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