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 달성습지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가시박'을 제거하는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렸다.
1993년 UN이 정한 '생물 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생물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한국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 대구시, 대구지방환경청 등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다.
가시박은 달성습지 전 지역에 널리 자생하면서 습지 내 토종식물들의 생육을 저해하거나 고사시키고 있는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시박을 집중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대구시는 7월까지 가시박을 뿌리째 뽑아 제거하고, 10월까지 가시박 열매가 맺히기 전에 제거해 다시 자라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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