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흉상이 홀로그램 조형물로 재탄생됐다.
구미시는 구미 상모동의 박정희 전 대통령 민족중흥관 중앙홀에 첨단기술로 재현한 박정희 전 대통령 흉상 홀로그램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흉상은 가로'세로 3m, 높이 2.9m의 구조물에 실물크기의 대통령 흉상 모습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재생해 전후좌우 4방향에서 관람 가능하다.
또 하단부는 55인치 4면 투명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동영상을 비롯한 특수효과를 표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연출되는 영상은 조형물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제작됐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민족중흥관은 지난 1월 개관됐으며, 돔영상실과 3개의 전시실, 기념품 판매소 등을 갖추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물의 실물크기 4면 흉상 홀로그램이 제작된 것은 국내 최초"라며 "마치 살아 있는 듯한 대통령의 모습을 보며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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