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팔공승마장(원장 신창율)이 최근 전북 부안에서 열린 '제1회 새만금 국민생활체육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팔공승마장 소속 박상택(53'대구 북구 동천동) 씨는 지구력 경기 1클래스에 국산마 첸트(5'수컷)를 타고 출전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10㎞를 달리는 1클래스는 골인 순서가 빠르더라도 완주 후 말의 맥박수가 분당 64회 이하여야 해 말과 기수의 호흡이 중요한 경기다. 팔공승마장은 지난해 전남 신안 임자도 대회 1클래스에서도 3위 입상자를 배출했다.
팔공승마장은 승마용 말 20여 필과 3천여㎡의 실내외 마장을 보유하는 등 생활체육 규격을 갖추고, 현재 회원 4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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