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연말까지 무료로 진행
대구시는 지난 3월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 디자인 및 전통문화 체험 활동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12월까지 이뤄지는 교육은 창의'인성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병행하는 수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창의디자인 활동' 교육은 모두 90회에 걸쳐 초'중'고 2천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창조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공 디자인 ▷생활 속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그린디자인 ▷나를 표현하는 브랜드 디자인을 진행한다.
비산농악날뫼북춤보존회가 주관하는 '전통문화 체험활동'은 모두 76회에 걸쳐 초'중'고 3천7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전통예술이 가진 예절의 미학과 지혜를 통한 미래 인재의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팽이, 굴렁쇠, 투호놀이, 죽마타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다듬이, 도리깨, 맷돌, 절구 등 농경문화 체험, 풍물배우기 등 전통 음악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김만주 대구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선호하고 관심을 가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짜여 학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미래의 꿈나무들인 어린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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