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포항교육청 축구클리닉 시작
중'고교생들이 축구선수들에게 직접 도전할 수 있는 축구 클리닉이 열렸다. 포항스틸러스와 포항교육청이 지원하는 '선수에게 도전! 신나는 축구 클리닉' 프로그램이 이달 10일부터 포항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29일까지 6개월 동안 운영된다. 선수들이 일방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티칭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생들과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축구 대결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학생들의 축구 실력을 검증받고 포항스틸러스 선수들과 몸을 부대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10일 선수들에게 첫 도전장을 던진 포은중학교 학생들은 문창진'김찬희'장주성'김승대 선수를 맞아 '핸디캡' 골대 맞히기 대결에서 선수들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학생들은 선수들과 미니게임을 즐기며 축구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졌다.
문창진 선수는 "학생들의 실력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미래의 꿈나무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분발된다"고 했다. 축구 클리닉은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신청한 학교를 찾아다니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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