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트스퀘어(아트페어+청년미술프로젝트) 조직위원장에 구정모(60'사진) 대구백화점 대표이사가 뽑혔다. 대구아트스퀘어 조직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2009년부터 청년미술프로젝트와 대구아트페어 운영위원회로 분리 운영하던 것을 조직위원회 산하로 통합하고 신임 조직위원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위 산하에 두 가지 행사의 운영위를 두기로 하고 각각의 운영위원장에는 허두환 대구화랑협회 회장(대구아트페어), 김미진 홍익대 미술대학 교수(청년미술프로젝트)를 선임했다.
구정모 신임 조직위원장은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대구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임기는 이달부터 2015년 2월까지다. 구 위원장은 "대구아트스퀘어가 미술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또한 해외에서도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대구의 대표미술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미술프로젝트 작가 선정, 디스플레이 등 실제 전시기획을 담당할 전시감독과 협력 큐레이터에는 서진석(44) 대안공안 루프 관장과 정명주(45) 아트스페이스 펄 큐레이터를 선임했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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