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특집 2부작 강연 '영국 지성과의 대화Ⅱ' 16일 오후 11시 1
EBS는 16일 오후 11시15분 특집 2부작 강연 '영국 지성과의 대화'를 방송한다. 주한 영국문화원이 지난달 개원 40주년을 기념하고자 영국의 교육계 명사를 초청해 마련한 '2013 지식강연시리즈' 행사의 영상이다.
9일 방송된 1부에서는 옥스퍼드대 앤드류 해밀턴 총장이 '당신은 미래의 인재인가'를 주제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의 중요성과 세계 유수 대학교들의 대표적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방송되는 2부에서는 브리스톨대 사회발달심리학과 브루스 후드 교수가 '고맙다, 뇌야!'를 주제로 뇌의 작용과 인간의 사회성 사이 관계, 성장하는 어린이의 뇌 발달과 사고 및 행동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EBS 제작팀은 "영국의 혁신적 교육의 면면을 볼 수 있는 강연으로, 강연자와 청중간 지식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영국 교육의 핵심은 인터랙션(상호소통) 중심으로, 40분 정도의 짧은 강연과 청중의 질의응답 및 의견 교환 등 지식소통 위주로 구성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16일 방송 될 '영국 지성과의 대화Ⅱ'는 브리스톨대 사회발달심리학과 브루스 후드 교수를 초청해 '고맙다, 뇌야!'(Creative Minds)라는 주제로 뇌의 작용과 인간의 사회성 간의 관계, 초기 뇌 발달에 환경의 중요성, 특히 성장하는 어린이의 뇌 발달과 사고 및 행동 간의 연관성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후드 교수는 케임브리지대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하버드대를 거쳐 1999년에 브리스톨 대 발달심리학과장으로 취임했으며, 미국 심리학회가 수여하는 '로버트 판츠' 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11년 영국 왕립연구소의 '크리스마스 과학강좌'과 유명세를 탔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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