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체험·외국인 초청 등 한몫
"100년 달성 참꽃으로 물들다!"
대구 달성군이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군 개청 100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제16회 비슬산 참꽃문화제'에 사상 최대인 26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지난해보다 8만여 명 늘어난 것.
올해 참꽃문화제는 '100년 달성 과학'환경 대축전' '여성 100인 플라워가든 show' '달성 향토'전통 음식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하는 각종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 '읍'면의 날'을 지정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팀을 유치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유도한 점도 한몫했다.
또한, 달성군은 코레일의 '비슬산 참꽃 열차'를 통해 서울, 부산 등 전국 대도시 관광객들을 모으고, 한국관광공사 대경협력단과의 공동 마케팅으로 대구 지역에 유학 중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외국인 학생 400여 명과 미군부대 관계자 등 11개국 외국인 700여 명을 초청하는 등 새로운 관광 마케팅을 시도했다.
달성군은 올해 참꽃문화제를 통한 경제유발 효과는 약 74억1천만원, 고용유발 효과는 약 540명인 것으로 분석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잘 키운 축제 하나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대구의 대표 축제로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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