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338명에 2억700만원
논공토마토(좋은 친구들)를 출하하는 달성군 논공읍 논공농협(조합장 허건)이 농업인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의 교육 경쟁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논공농협은 8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업인 자녀 중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 진출한 25명에게 장학금 2천500만원을 전달했다. 논공농협은 지난 2006년부터 조합원 자녀의 장학금 지원제도를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338명에게 장학금 2억700만원을 전달했다.
논공지역은 올해 현재 55㏊에서 160여 농가가 연간 5천700t의 논공토마토를 생산해 1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1997년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 인증을 받기도 했다. 허건 논공농협 조합장은 "사회 초년생으로 첫발을 내디디는 농업인 자녀가 농촌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데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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