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태(54) 대구 난초꽃피다 안과 원장은 홀몸노인들에 대한 무료진료 등 폭넓은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조 원장은 14년 전부터 주말마다 구미 성심요양원의 홀몸노인과 성심노인복지센터의 기초생활수급 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했다. 2009년부터는 소방'경찰공무원 56명에게 무료 라식수술을 해 줬다.
이춘자 성심요양원 원장수녀는 "조희태 원장의 사랑나눔 활동이 지역 복지시설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2005년부터 대구 중구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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