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자숙액 이용 해물'어묵 제조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큰 도움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경북해양연구원)이 울진의 붉은대게를 이용한 가공수산물 상품(사진)을 처음으로 개발해 지역수산물 가공업체들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북해양연구원은 붉은대게 가공 시 활용률이 낮던 대게 몸통과 자숙액을 이용해 붉은대게의 감칠맛이 뛰어난 카레와 해물, 어묵 등의 제조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경북해양연구원과 상품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은 대상㈜이 청정원 브랜드로 상품 생산과 시판을 맡을 예정이다.
경북해양연구원은 이번 상품개발로 일본수출에 의존하던 붉은대게의 판로가 국내 시장으로 다각화돼 지역수산물 가공업체들의 매출증가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곤 경북해양연구원 원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상품화로 지역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상품을 생산'판매하는 식품회사들의 매출을 높이는 등 모두 '윈윈'(win-win)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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