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연맹전 1위 올라
대구가톨릭대 천세은(2년'사진)이 7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탁구 대표로 선발됐다.
천세은은 2~7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연맹전 단식 우승자인 천세은은 4월에 열린 대학탁구연맹전 개인단식 16강 진출자들과 각 팀의 추천 선수들이 A'B조로 나눠 리그전을 거쳐 선발된 10명의 선수와 풀리그를 치러 8승2패로 정슬기(한남대)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가 됐다.
한국대학탁구연맹은 최종전을 거쳐 천세은 등 국가대표 남녀 각각 4명씩을 선발했다. 이들은 7월 6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의 카잔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에 한국 대표로 남녀 단체전과 개인 단'복식, 혼합복식 등 7종목에 출전한다.,
여자 대표에는 천세은을 포함해 정슬기(한남대), 정다은(용인대), 지민형(창원대) 등이, 남자 대표에는 황진서(인하대), 조경환(창원대), 김성수(경기대), 신민호(인하대) 등이 각각 선발됐다.
대구가톨릭대 전윤수 감독은 "우리 대학이 코치가 없는 상황에서 대학 탁구 최고의 영광인 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를 배출, 탁구 명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됐다"고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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