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20% 더 말리고 전기료 그대로

입력 2013-05-07 11:17:21

귀뚜라미보일러 신제품 출시

귀뚜라미보일러가 냉동공조 기술력을 접목한 농산물 건조기로 시장개척에 나선다.

귀뚜라미는 고급 가전에 사용하는 티타늄 컬러 강판을 적용한 '귀뚜라미 2013년형 농산물 건조기' 신제품 2종을 최근 출시했다.

2013년형 농산물 건조기는 건조 용량(66㎏·132㎏)에 따라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기존 제품 대비 건조 용량을 20% 늘려 같은 소비 전력으로도 많은 양을 건조할 수 있어 유지비 절감이 가능하다.

자외선 차단제(UV 코팅)를 적용한 특수 강화 건조 선반을 사용해 햇빛 노출에도 부식이 없으며, 일반 건조선반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농산물의 변형 및 변색을 막을 수 있다.

또 기기 조작에 서투른 초보자들을 위한 고추 전용 버튼을 추가해 원터치로 배습, 온도,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농산물 건조기 연간 시장 규모는 약 2만5천대 수준으로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농산물의 가공 기기가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전국 대리점을 대상으로 신제품 기술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 올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고 내년에는 융자 지원 판매까지 추가해 시장 점유율 2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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