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창수(53)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장이 7일 부임했다. 이 지원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금융감독원에 입사해 공시감독국 팀장, 조사1국 팀장, 기업공시제도 실장, 자본시장조사2국장, 자본시장조사1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지원장은 "지역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금융감독원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금융 민원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금융회사의 불건전 영업행위,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 서민 금융회사의 부당 영업행위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금융회사의 건전한 영업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지원장은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영세민 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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