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진(51) 신임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안전한 먹는 물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화학사고 등 환경 사고 예방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대구경북은 낙동강 본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보 상류 조류예방과 오염물질 유입 사전 차단 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대전 출신인 최 청장은 대전 보문고와 연세대 화공과를 졸업한 뒤 1985년 기술고시 21회에 합격했다. 이후 2001년 환경기술과장을 시작으로 환경보건정책과장, 정책총괄과장,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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