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묘에서 우는 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4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윌리'라는 이름의 한 사냥개가 무덤 앞에서 우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무덤은 개 주인의 할머니 글래디스가 잠든 곳으로, 이 개는 무덤 앞에 누운 채 흐느껴 우는 것처럼 입을 떨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안쓰럽게 했다.
영상을 게시한 개 주인은 "내가 수의사는 아닌 만큼 몇몇 사람들이 지적하듯이 윌리가 재채기를 참으려 했던 것인지는 말할 수 없다"며 "다만 윌리는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윌리가 죽어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는 수의사도 있고 윌리 몸 상태는 괜찮다"고 덧붙였다.
주인 묘에서 우는 개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인 묘에서 우는 개 모습 보니 정말 슬프다" "우리 옛날 개 생각나네" "주인 묘에서 우는 개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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