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네덜란드 메이예르 공연
세계 정상의 한국계 네덜란드 하피스트 라비니아 메이예르의 리스아틸이 수성아트피아 5월 튜즈데이모닝콘서트를 통해 대구 관객과 만난다.
14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그녀의 하프 리사이틀이 열리는 것. 라비니아 메이예르는 두 차례 내한공연으로 우리 관객과 친숙해졌고, '아리랑'을 편곡하여 연주하는 등 우리 음악에도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네덜란드로 입양된 그녀는 네덜란드 하프콩쿠르 1위, 브뤼셀 국제하프콩쿠르 1위, 빈 국제하프콩쿠르 2위 등 세계 유수의 하프 콩쿠르를 석권한 데 이어 미스피에르손 어워드, 로열 콘세르트헤바우의 브리덴크란스 상, 영국 볼레티-뷔토니 상은 물론 2009년 뛰어난 네덜란드 음악가에게 수여되는 네덜란드 음악상을 받은 바 있다. 또 그녀는 가렛 번즈(Garrett Byrnes), 카를로스 마칸스(Carlos Michans), 야콥 테르 벨드하위스(Jacob TV) 등 현존하는 세계적인 작곡가들로부터 작품을 헌정받는 한편, 클래식 레퍼토리 외에 전자음악, 극음악, 재즈 등 폭넓은 음악적 영역에서 뛰어난 연주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그녀는 얀 라디슬라프 두세크의 '소나타 C 단조'와 생상의 '판타지아', 피에르네의 '즉흥 기상곡 작품번호 9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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