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간호학과
2일 오후 경북전문대학교 대강당에서 제2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열렸다. 이 학교 간호학과 학생 131명이 교직원, 학부모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비 간호사로 첫걸음을 내딛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선서식에서는 현재 강남성심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 강지원(22) 간호사가 대표로 촛불의식을 이끌었고, 1학년 학생들의 중창단 공연, 3학년 학생들의 치어리더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박샛별(21'2년) 씨는 "선서식을 통해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숭고한 사랑과 봉사를 전하는 참된 간호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은희 교수(학과장)는 "현장 중심의 전문 간호인 양성을 위해 학교와 교수진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5년 신설된 경북전문대학 간호과는 현재 3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대부분은 국내'외 의료 현장에 종사하고 있다.
이 대학은 올해 4년제 학제로 전환돼 전문 간호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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