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대선 후보 급부상?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이 최근 국회에서 때아닌 차기 대선 주자급(?)으로 부상했다.
서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빌렘-알렉산더 네덜란드 신임 국왕 즉위식에 참석하는 박근혜 대통령 특사로 발탁되면서다. 국회 한 관계자는 "서 위원장은 한-네덜란드 의원친선협회 우리 측 회장을 맡고 있어 자연스레 네덜란드 특사로 파견된 점이 크지만, 박 대통령과의 '평행이론설' 때문에 대선 주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이명박정부 시절인 2011년 봄에 한-네덜란드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이명박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네덜란드에 파견됐다는 점 때문이다. 서 위원장은 "네덜란드로 출국하기에 앞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2년 전 박 대통령이 네덜란드에 이명박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갔고, 지금은 내가 박 대통령의 네덜란드 특사로 간택됐다는 것을 농담삼아 말했는데 소문이 일파만파 번졌다"고 말했다.
이한구의 '화랑' 사랑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경주법주로부터 공로상을 받아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사연인즉, '오찬 정치'를 즐기는 이 원내대표가 국회가 있는 여의도 대부분 식당에 경주법주 화랑(花郞)을 들여놨다는 것. 단골집은 물론이고 찾는 곳마다 "여기 화랑 있어요? 없으면 꼭 들여놔요"라는 통에 주인이 화랑을 찾고, 원내대표까지 맡다보니 말에 힘이 실린다고 한다. 특히, 남도 음식점에까지 경주법주가 침투(?)하면서 주위에서는 "경주법주 홍보대사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이 원내대표는 "지역민이 지역 술 먹고 싶어하는 건 참 당연한 일 아니냐. 화랑 들여놨으니 많이들 드세요"라고 재차 홍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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