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직 고졸자 2명 모집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9급 공무원 112명을 선발한다. 이공계 발전과 고졸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고교 졸업자를 별도 선발한다.
지난달 30일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13년도 경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 계획'을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발 인원은 교육행정직 100명, 기록물 연구사 6명, 시설직(건축) 4명, 보건직 2명 등 모두 112명. 교육행정직 경우 장애인 5명과 저소득층 3명, 시설직은 경북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졸업 예정 포함)을 2명 구분 모집한다.
18세 이상(기록연구사 경우 20세 이상)이면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 원서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http://gosig.gbe.kr)을 통해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8월 24일, 면접시험 10월 8일이며, 최종합격자는 10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교육행정직 시험의 선택 과목이 2과목(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에서 행정학개론에다 고교 교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까지 추가돼 모두 6과목으로 늘었다"며 "고교 졸업자들의 시험 준비 부담이 줄어들어 이들이 공직 사회에 진출하는 기회가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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