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명사 100인 플라워 가든 쇼

입력 2013-05-01 08:41:37

3일부터 강정고령보

▲권택순 작
▲권택순 작

대구시 달성군의 지도자급 여성 100명이 '100인 플라워 가든 쇼'를 3일부터 4일간 낙동강 강정고령보(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물문화관인 '디아크'1층 로비에서 갖는다. 이번 가든 쇼는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 산하 여성 지도자급 회원 100명이 각자 정성스레 만든 작은 정원 작품 한 점씩을 출품해 열린다.

'눈부신 5월의 작은 정원들'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전시를 위해 회원들은 지난 3개월간 김용원 교수(계명문화대), 김해숙 박사(다사꽃화훼단지대표), 김태순 화훼전문가(녹연꽃예술중앙회장)의 지도 아래 이론 및 실기교육을 쌓았다. 이들은 야생화정원을 비롯 미니정원, 수생식물정원, 이젤정원, 플랜트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달성군이 개청 100년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한 기품과 교양이 물씬 풍겨나는 작품들이다. 또한 최근 불고 있는 힐링개념을 도입, 친환경 기능성 힐링 가든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 이영향(63) 회장은 "작품을 만드는 동안 회원들의 진지한 표정에 우선 고마움을 전한다"며 "많은 분들이 달성 여성 100인 정원전을 감상하며 생활의 활기를 불어 넣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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