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유행어 비밀 "알고보니 작가 아이디어?…대뇌엽 이유 들어보니..."

입력 2013-04-30 11:56:15

배우 최종훈이 유행어 비밀을 밝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종훈 유행어 비밀은 지난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를 통해 공개됐다.

현재 최종훈은 tvN 군디컬드라마 '푸른거탑'에서 말년병장 역에서 '이런 젠장' '말년에 OO이라니' '대뇌의 전두엽까지 전해지는 군'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훈은 유행어 비밀에 대해 "사실 모두 대본에 있는 그대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이 대사를 어떻게 살려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한 번 방송되고 나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니까 작가님이 계속 더 쓰는 것 같다. 요즘에는 점점 하나씩 늘어난다. 대뇌의 전두엽도 모자라 뉴런 이야기 까지 나온다. 나도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런가하면 최종훈은 "사실 작가님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왜 이렇게 어려운 단어가 나오는지 여쭤봤더니 '나름 군디컬 드라마니까 군대와 메디컬을 섞었으니까 좀 어려운 단어도 써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어쩔 수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훈 유행어 비밀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솔직하네~" "최종훈 유행어 비밀 알고보니 작가였네" "나는 최종훈이 만들어낸 줄 알았는데" "최종훈 유행어 비밀 작가 덕분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종훈은 개그맨 정준하 매니저를 그만두게 된 사연도 털어놨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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