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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비의 탁발 행사'가 15년 만에 대구에서 처음 열린 27일 서문시장에서 동화사 스님 20여 명이 발우를 들고 장터를 돌고 있다. 탁발은 발우를 들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먹을 것을 얻는 불교 출가 수행자의 수행방식이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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