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민국 숭어 월척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 과시~!"

입력 2013-04-28 20:31:37

민국 숭어가 화제다.

김성주 아들 김민국이 숭어 월척을 낚았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동고지마을로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 성동일 성준 부자, 김성주 김민국 부자, 이종혁 이준수 부자, 송종국 송지아 부녀, 윤민수 윤후 부자의 여덟 번째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무인도 낚시에 나선 김성주 김민국 부자는 한동안 물고기를 잡지 못하다 월척에 성공했다. 10살 민국이는 전문가도 잡기 힘들다는 팔뚝만한 숭어를 잡아 낚시 꿈나무로 거듭났다.

커다란 물고기와의 사투 끝에 낚싯대를 떨어트린 민국이 때문에 김성주는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느껴야 했다. 그럼에도 김성주는 "새우 끼우고 있는 중에 민국이가 갑자기 소리쳐서 놀랐다"며 "아빠보다 낫다. 한 마리 더 잡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국이는 "바위에 또 끼인줄 알았는데 보니까 물고기가 그려져 있더라"며 "안에 물고기가 왔다갔다 하더라"라고 횡설수설 생애 첫 맛본 짜릿한 손맛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아빠 어디가'에서는 여수 돌산 신기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별쳐진 이순신 장군 이야기부터 배 표 분실 해프닝, 금오도 낙오 게임, 자급자족 저녁재료 구하기 바지선 낚시 등이 방송됐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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