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각 대구가톨릭대병원 교수 대한췌담도학회 초대 이사장 내정

입력 2013-04-26 09:37:23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호각 교수가 최근 아주대병원에서 열린 '대한췌담도학회 2013 춘계학술대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내정됐다. 지금까지 회장제로 운영돼던 대한췌담도학회는 학회의 성장과 발전에 따라 내년부터 이사장제가 도입돼 초대 이사장 내정을 공식 발표하게 됐다.

1995년 창립된 대한췌담도학회는 췌장 및 담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가이드라인을 확립하고, 질환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4월부터 공식 취임하게 될 김호각 이사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의대 베스이스라엘병원에서 소화기내과 연수과정을 이수했으며,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장, 대한췌담도학회 11대 학술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미국소화기학회 및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에서 소화기질환 치료 및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김호각 초대 이사장은 "학회의 발전과 유관기관과의 학술교류를 통해 더욱 향상된 의술로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특히 대구가톨릭대병원과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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