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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신원면 거창사건사업소에 튤립 3만 송이가 활짝 피어 봄을 즐기러 나온 방문객들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휴대폰을 이용해 셀프 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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