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 흥사단은 '국민발전소 건설' 범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에너지절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우수 패밀리'를 선발하고 26일 오후 2시 대구 흥사단 강당에서 '우수 패밀리'를 시상한다.
시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와 함께 동구 신천 청아람아파트, 북구 산격 대우아파트, 달서구 별메마을아파트를 에너지절약 시범아파트로 선정하고 시범아파트 인증, 에너지 무료진단, 녹색생활 실천 등의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했다.
3개 시범아파트 주민 중 총 170가구가 에너지절약 우수패밀리 참여를 신청했고 지난해 동기 대비 올해 1~2월 전력사용 절약실적에 따라 시범아파트별로 최우수 1가구, 우수 20가구를 선발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달서구 도원동 별메마을아파트 이승민 가족은 71%를 절감했고 북구 산격동 대우아파트 고광호 가족은 69%, 동구 신천동 청아람아파트 전태원 가족은 51%를 각각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170가구가 지난해 동기 대비 절감한 에너지양은 총 4천148kW에 이른다. 이번 결과를 통해 시는 시민들이 관심을 두고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면 가정에서도 연간 20만원 정도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 김종한 신기술산업국장은 "올해 여름은 무더운 날씨가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민발전소 건설 등 범시민 에너지절약운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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