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싸이 언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가수 싸이의 공익광고에 대해 언급을 해 눈길을 끌었다.
빌 게이츠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가 촬영한 국제로타리클럽의 소아마비 박멸 포스터를 올렸다. 이어서 "한국인이 생명을 살리기 위해 원조를 하고 있다. 싸이도 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는 글을 남겨서 시선을 끌었다.
이날 빌 게이츠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스마트 기부(Smart Aid): 게이츠 재단의 활동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 강연에서 "보건 증진이나 농업 분야 쌀 생산성 증대, 새마을 운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이 많이 변화했다"면서 "1960년대 수원국(원조를 받던 나라)였을 때 기억을 갖고 전 세계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한국이 전 세계를 지원하는 것은 외부 원조에 대한 보은"이라면서 "5년 전 경제위기가 닥쳤는데도 한국이 2015년까지 원조를 3배 정도 증가시키겠다고 약속했다"고 상기시켰다.
또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도 적극적으로 소아마비 근절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빌 게이츠 싸이 언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빌 게이츠 싸이 언급 까지 하고 역시 월드 스타네" "싸이 이런 포스터도 찍었구나" "빌 게이츠 싸이 언급 할 정도면 싸이 포스터 보고 감동 받았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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