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화신 결말 "독극물과 권총에 비참한 최후…속 시원하다!" 시청자 호평

입력 2013-04-22 09:26:38

돈의 화신 결말이 화제다.

'돈의 화신'이 인과응보의 메시지를 전하며 속 시원한 결말을 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SBS '돈의 화신' 마지막 회에선 이차돈과 지세광의 마지막 대립과 악인들의 말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전지후가 사랑이 아닌 법조인의 양심을 선택하면서 지세광이 궁지에 몰렸다. 이중만 살인사건까지 벗겨지면서 여론 역시 등을 돌리고 말았다. 권재규는 지세광에게 총을 쏘며 죄인이 됐고 이차돈을 죽이려던 죄까지 드러나며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차돈을 배신했던 언론인 고호 역시 죄가 드러나 재산을 잃고 노숙자 신세가 됐다.

특히 지세광은 총상을 입고 도망치다 결국 이차돈을 권총으로 죽이려는 계획까지 세웠고 은비령을 협박해 이차돈을 불러낸 것이다.

그러나 은비령은 이차돈의 편이었고 지세광은 은비령이 몰래 탄 독을 먹고 피를 토하다 결국 권총으로 자살해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지세광은 끝까지 탐욕을 버리지 못한채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는 것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비령 역시 지세광에게 몰래 독을 먹이고 자신도 독잔을 마신 뒤 이차돈에게 참회를 구하고 최후를 맞았다.

돈의 화신 결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의 화신 결말 진짜 속이 시원했다" "인과응보 메시지 너무 좋았다" "돈의 화신 결말 정말 잘 마무리 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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