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각 교구는 21일 제50차 성소주일을 맞아, 신학교와 수도원 내부를 일반에 공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따.
부활 제4주일은 '착한 목자 주일'이라고도 불리는 '성소(聖召) 주일'이다. '성소'란 하느님의 부르심을 뜻한다. 지역의 각 교구와 신학교, 수도원은 이 성소주일을 기념해 평소 통제구역인 신학교와 수도원 내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수단'수도복 입어보기, 성소 상담 등 각자가 가진 성소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도 이날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 교정에서 성경여행, 신앙의 해 'O'X 퀴즈', '수단'수도복 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에는 수녀원 개방 및 미사가 예정돼 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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