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다음 달 초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추경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과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이 만난 자리에서 다음 달 3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논의가 더 필요하면 사흘의 여유를 더 두고 처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 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을 심사하고 예결특위 산하 계수조정소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19일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추경안에 대한 여야의 입장 차가 정리되지 않아 공청회를 열어 예산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충분히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다음 달 초 처리하겠다고 기한을 정해놨으니 그전에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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