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평일 소강당 무료 개방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에는 '무료' 예식장이 있다. 소강당(274㎡)을 활용한 작은 예식장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종합복지회관은 호화'사치 결혼 문화에 대한 반성과 함께 검소한 예식 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추세를 반영해 작은 예식장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120명의 축하객을 맞이할 수 있는 예식장과 폐백실(66㎡)을 정비하고 앞 정원과 뒤뜰을 야외촬영 및 축하연 등의 장소로 제공한다.
토요일'일요일뿐 아니라 평일 일과시간에도 예식을 치를 수 있으며 야외이벤트가 있을 경우 정원파티 등에 필요한 시설까지 일부 지원한다.
임영숙 종합복지회관장은 "만혼 부부, 다문화가정 및 사실혼 부부 등 제대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분들뿐 아니라 검소한 예식을 원하는 대구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3)550-6526.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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