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도 408명에 8억원
달성군이 올해 지역 내 전 학교에 대해 교육 경비 46억원을 지원한다.
달성군은 최근 '교육경비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 48개 초'중'고교의 교육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2억4천8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교육 정보화사업(2천만원)과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2억5천500만원), 평생교육(2천400만원), 급식시설 개선(2천750만원),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비(4억2천500만원) 등 58개 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학교 교육 경비 지원과 별도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하고 지역 내 5개 고교에서 우수학생 200여 명을 선발해 영어와 수학을 중심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초'중학생의 지역 문화 유적지 답사와 주 5일 수업제의 보완을 위해서도 6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달성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공립 기숙형 고교 기숙사와 통학버스 운영, 인성교육 지원사업 등 9개 사업에도 9억4천6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달성군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생 전원과 중학교 2학년생 전원에게 4박 5일간 영어마을을 체험토록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로 했다.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영어 교육사업에 6억3천만원을 지원하고 학교급식에도 4억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은 (재)달성장학회를 통해 203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올해 40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7억9천100만원을 지급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군 개청 100주년을 맞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지자체에 걸맞게 명문 교육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해 각종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달성'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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