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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지역 첫 모내기가 17일 오전 칠곡군 기산면 영리 들판에서 열렸다. 김종기'창수 씨 부자가 조생종 황금 벼 파종을 위해 모판을 이앙기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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