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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인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한 시민이 외투에 달린 모자를 눌러쓴 채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18일 오전부터는 바람이 잦아들면서 포근한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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