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사흘간 엑스코
대구 안경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제12회 대구국제안경전'이 17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와 (사)대한안경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전시 참가율이 4% 오른 210개 업체가 참여하며 8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인 17일 오전 11시 엑스코 1층 신관 로비에서는 개막식이 열리고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안경스타가요제(대구안경축제) 결선이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엑스코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결선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한기웅, 단비, 금잔디, 신유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며 개막식, 안경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냉장고, TV 등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안경사와 업체 관계자, 안경광학과 학생들을 위한 국제광학콘퍼런스도 17, 18일 진행된다. 특히 첫째 날에 진행되는 윌리스 클렘 메이플 미국 남서주립대 검안학과 교수의 'Vision Therapy의 개론'은 전국 안경사와 안경광학과 학생들로부터 많은 참관신청을 받아 호응도가 높다. 또한 프랑스안경협회 도미니크 핑동 회장 등 프랑스 안경 관계자들과 바이어들이 전시회 기간에 한국의 바이어를 발굴하고 대리점 계약을 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의 한 신생업체는 자체 디자인 제품을 프랑스에 OEM으로 생산해 질이 높은 안경제품을 생산한다는 포부 아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전시회 기간에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 수상작품 전시와 국제학술대회, 안경패션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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