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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0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옥성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1㏊를 태우는 등 52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등산로 인근에서 처음 불길이 일어난 점 등으로 미뤄 등산객이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실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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