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톨릭음악인협회(회장 김민아'담당 김종헌 신부)는 '2013 제1대리구 성가대 페스티벌'을 15일 오후 7시 30분 삼덕젊은이성당에서 연다. 미사와 함께 각 본당의 성가대가 부르는 성가곡과 가곡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교회음악의 발전과 각 본당 성가대의 활성화에 큰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음악인협회는 한국교회에서는 가장 먼저 설립된 가톨릭신자 음악인 단체로 1967년 10월에 시작됐다. 1991년 교구로부터 정식 인준을 받은 뒤 대구대교구 합창제, 가톨릭 음악인의 밤, 가톨릭 성가곡 창작 발표회, 교구 100주년맞이 음악회 등 굵직한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신자들의 전례음악 교육과 함께 성가대가 없는 본당을 순회하며 꾸준히 음악봉사를 해오고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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