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1∼3차장 인사 단행…3차장 대륜고 출신 김규석

입력 2013-04-12 11:24:17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 한기범(58) 고려대 북한학과 객원교수, 제2차장에 서천호(52) 전 경찰대학장, 제3차장에 김규석(64) 전 육군본부 지휘통신참모부장을 임명하는 등 남재준 국정원장 체제의 국정원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또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 이헌수(60) 전 국정원 강원지부장을 인선하고 원자력안전위원장에는 이은철(66)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한기범 1차장은 행시 29회 출신으로 국정원 북한정보실장과 3차장을 지냈고 이헌수 기조실장은 국정원 공채 출신으로 국정원장 비서실장과 강원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김규석 3차장은 대륜고와 육사(29기)를 나와 국군지휘통신사령관과 육군정보통신학교장 등을 지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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