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대학교(총장 서희돈) 특수체육재활과에 재학 중인 김건오(25), 황준성(20) 선수가 6, 7일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4회 랠리배 전국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김 선수는 배영 50m에서 29초의 기록으로 1위를, 황 선수는 접영 50m에서 3위로 입상했다.
김 선수는 이번 수상으로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고, 올해 8월에 개최되는 '제22회 세계농아인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선수는 "국가대표에 선발된 만큼 더욱 열심히 기량을 닦아 세계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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